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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이야기

[부동산이야기] 용산공원 이야기 개발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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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이는 집, 집사슴입니다!

 

예상한 것 처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올 수록 여야할 것 없이 용산개발용산공원에 대한 청사진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세훈캠프의 용산 거점화 개발방향

그만큼 용산을, 용산공원을 랜드마크화하겠다는 의지인데요.

 

과연 용산공원은 어떤 방향으로 개발이 될까 궁금합니다.

 

 

용산공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유산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데에는 여야 큰 이견이 없어보입니다.

 

용산공원개발 설계국제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West8 + 이로재 컨소시움의 개발안을 보면 어느정도 방향이 보입니다.

 

스포츠, 문화공연, 역사, 자연, 생태, 학습 등을 한번에 품은 한국에선 유래없는 특별한 공원으로 탄생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센트럴파크가 되겠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네요! 

 

개발지도를 보니 공원에 맞닿은 아파트들과 심지어는 공원과 함께 포함된 아파트도 있습니다.

 

용산공원 출입구와  용파크웨이, 용산 프롬나드가 조성되면서 주변 아파트 단지내 공원을 용산공원과 통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도만 봐도 투자처들.. 확실히 보이네요!

 

 

용산공원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나이트라이프입니다.

 

 

용산공원의 개발 모델인 뉴욕 센트럴파크는 공원의 끝판왕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데요,

 

뉴욕 센트럴파크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자 단점이 바로 밤의 치안입니다.

 

자연 녹지를 중심으로 광활하게 만들어진 탓에 중간중간 상업시설이나 제반시설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해가 지고나서는 공원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관광객들도 그렇지만 현지 로컬들 조차 밤에 치안이 좋지 않은 센트럴파크에 들어가기를 꺼립니다.

 

 

용산공원의 개발 계획을 보니 한국적 패턴과 미디어기술을 이용해

 

형형색색의 미디어파사드로 밤에도 아름답고 걷기 좋은 공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주변 용산, 이태원 상권과 연계하여 키오스크들과 텐트들을 설치해 푸드트럭이나 식당 카페등 상업시설을 운영하여

 

밤에도 유동인구와 불빛을 끌어들임으로써 치안에도 기여하고 더 즐길거리가 많은 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술의 강국 한국답게 소셜미디어IT기술을 접목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개발 될 예정입니다.

 

나의 위치, 공원 프로그램 정보, 시설물 위치 등을 스마트 기기들과 연동할 수 있게 됩니다.

 

 

 

용산공원에는 최대한 새로운 인공건축물을 많이 짓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대신에 필요한 공간은 원래 미군부대에 있던 건물들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용산 아스테리움시티파크 창밖으로 보이는 사우트포스트벙커 건물을 비롯해

 

미8군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총독관저터 등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물들을 보존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아갈 계기가 되는 동시에 한국만의 뉴트로라는 문화 또한 잘 녹아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현재 총독관저터에는 미군의 121병원 건물이 있는데요,

 

121병원을 없애고 다시 총독관저터와 앞의 정원을 지어 옛 역사를 한번 되돌아 보도록 하는 방안과

 

121병원을 유지하고 의료지원시설로 사용한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용산에 대형의료시설이 부족한 면도 있고, 공원 내에 의료시설이 있으면 좀 더 안전하고 믿고 찾아오는 공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유지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유홍준 용산공원조성 추진위원장 인터뷰 중

현재 장교숙소는 반환되어서 이미 첫 번째로 개방된 용산공원 지역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이는 미군 스포츠필드소프트볼경기장이 먼저 반환되었습니다.

 

중앙박물관 사이의 담만 허물면 될 정도로 위치와 접근성이 좋은데요

 

주변으로 구획도 잘 되어있고 정비도 잘 되어있는지라 제법 빠른 시일내에 먼저 공원으로 개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원의 전체 완공시기는 2027년이지만, 이렇게 먼저 반환되는 부분은 먼저 공원조성하여 순차적으로 개방 될 것 같으니

 

우리가 직접적으로 용산공원에 입장 할 수 있는 시기는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 아름답고 안전하고 시민들을 넘어서 우리 국민들 모두가 자랑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공원으로 탄생할 용산공원

 

많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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